모두가 즐거운 명절 만들기 '세 가지 실천 약속' / YTN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며 보름달에 소원도 빌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인데요 하지만,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 분들이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취업준비생, 혹은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 남녀들 또 추석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겐, '명절 증후군'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한 통계를 보면요 올해 설 연휴 다음 달인 3월 접수된 이혼소송이 3,539건으로 전달 2월 2,540건보다 39 3% 증가했고 합니다 2012년 설 에도 3,755건으로 전달에 비해 16 7%, 증가했고 2013년에도 3,580건으로 14 3% 정도 증가했는데요 가족 간의 정을 확인하는 명절에 오히려 해묵은 감정이 폭발하면서 명절 이혼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명절 증후군' 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공포로 다가온 추석, 이쯤 되면 우리의 명절 문화도 조금은 달라져야 할 것 같죠?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오늘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명절 가족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집안일을) 도와준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함께 한다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내 일이 아니지만 내가 도와준다 여기서부터 트러블이 되는 거거든요 함께 한다는 이 생각을 한다면 그 마음 고쳐먹는 데서 일단 첫 출발이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명절에는 음식을 먹는 사람 따로 있고 음식 치우는 사람 따로 있고 이런 게 아니라 준비할 때도 같이 하고 먹을 때도 같이 먹고 치울 때도 같이 치우고요 '나는 그것은 도저히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더 쉬운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다고 그러죠 " 명절 스트레스가 이혼율 증가로 이어지면서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혹시 '양성평등 명절 보내기' 라는 캠페인 들어 보셨습니까? 저도, 오늘 처음 알게 됐는데요 여성가족부가 여성과 남성 모두의 일과 가정양립의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설, 추석 명절을 계기로 '양성 평등한 명절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세 가지 실천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1 추석 먹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기 2 서로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