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장, 주택...건조한 날씨 화재 잇따라 / YTN

[앵커] 밤사이 전국 곳곳에서는 큰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화재 예방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가 건물이 거센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열심히 물을 뿌려도 불길은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부산 사직시장 근처 상가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횟집과 꽃집 등 가게 3곳이 타면서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가건물이라 불길이 급속히 번졌습니다 대구 팔달신시장 내 점포 40여 곳에도 큰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입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에 들어갔습니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들이 주택 지붕을 뜯어냅니다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57살 신 모 씨가 숨졌습니다 저녁 7시쯤에는 어린이 학습용품 제조 공장에서 생산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이 밖에도 충남 홍성의 돼지농장과 대구의 버섯 재배용 가건물 등에서도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