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육군, 코로나19 기간 중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단체헌혈 42%차지

[코로나19 대응] 육군, 코로나19 기간 중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단체헌혈 42%차지

[국방뉴스] 2020 04 22 [코로나19 대응] 육군, 코로나19 기간 중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단체헌혈 42%차지 육군 장병들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헌혈 릴레이를 이어가며 단체헌혈자 가운데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비상 상황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데요 육군은 사전 방역 등 헌혈 환경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며 헌혈 릴레이 운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 장병들이 헌혈 릴레이를 이어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67,196명 단체 헌혈자의 4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육군은 1초의 찡그림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생명을 살린다는 구호로 릴레이 헌혈 운동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육군을 보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헌혈에 동참한 장병중에는 특별한 이력과 다양한 사연을 남긴 이들이 눈에 띕니다 먼저 코로나 기간 중 헌혈로 명예대장을 달성한 육군 군수사령부 정무경 소령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던 지난 2월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 명예 대장을 받은겁니다 헌혈을 할때마다 나오는 헌혈증 100장은 2015년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고 다시 모은 100장은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저의 작은 노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시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언제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우리 장병여러분들께서 방역지원 등 제 역할에 충실하고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육군 12사단 전차대대에는 여러 명의 헌혈 유공자가 함께 근무 중이라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김경주 원사와 박희완 상사 등 9명의 부사관들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467회로 혈액량으로는 20만 ml에 달합니다 특히 김 원사는 34년간의 군생활 동안 꾸준하게 헌혈에 참여해 지난 2018년 헌혈 100회를 달성했고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부대에서 헌혈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군 생활에서 기부여건이 제한되는 가운데 헌혈이 가장 좋은 기부와 봉사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젊은 군 장병들에게 (헌혈 릴레이 동참을)권장하고 싶고 (한 번씩) 참여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밖에 여러 육군 부대 장병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장, 20장, 30장 등 차곡차곡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육군의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 생명 나눔과 군인 본분을 다하며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