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나타난 멸종위기 코뿔소 숨져 / YTN

40년 만에 나타난 멸종위기 코뿔소 숨져 / YTN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40년 넘게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수마트라 코뿔소가 최근 다시 발견됐지만, 몇 주 만에 숨지고 말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지난달 동칼리만탄 주에서 덫에 걸린 채 발견됐던 암컷 야생 수마트라 코뿔소가 현지 시각 5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뿔소가 발견 당시 덫에 걸리면서 생긴 상처 부위의 감염 때문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마트라 코뿔소는 아시아 코뿔소 가운데 유일하게 2개의 뿔을 가졌으며, 머리에 난 긴 털이 뿔을 가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남은 개체 수는 백 마리가 채 안 되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는 40여 년간 한 번도 야생 상태로 발견되지 않아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보르네오 섬에 수마트라 코뿔소가 존재한다는 게 입증된 만큼 앞으로 멸종위기 코뿔소 서식지 보호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