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외국 기업' 고액 임대 논란…인사청문 요청 [굿모닝 MBN]

한덕수, '외국 기업' 고액 임대 논란…인사청문 요청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수억 원대 임대수익을 올렸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는데, 한 후보자의 재산은 현금 51억 원을 포함해 8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989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장인으로부터 매입한 3층짜리 단독 주택입니다 매입과 함께 약 10년 동안 AT&T와 모빌 등 외국계 기업에 임대하면서 약 6억 2천만 원대 수익을 얻었습니다 등기상에도 1995년 9월 21일 모빌의 한국 자회사가 채권 최고액 1억 6,980만 원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이 확인됩니다 ▶ 스탠딩 : 임성재 / 기자 - "지난해 한덕수 후보자 측이 이 집을 매물로 내놓으며 책정한 가격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총 618 7㎡ 면적의 자택을 3 3㎡당 5천만 원 수준으로 내놓은 건데, 업계 관계자는 "100억~110억 원으로 매각 시도가 있었고, 최종 보류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출근길 취재진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후보자 - "잠시 질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 "수고하세요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어제(7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정작 한 후보자가 신고한 단독 주택 가격은 25억 4천여만 원으로, 총 재산은 예금 51억 5천여만 원을 포함해 82억 5천여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김근중 #MBN #굿모닝MBN #한덕수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