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미동산 재개장 첫날ㅣMBC충북NEWS
청남대와 청주 미동산이 오늘(2)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평일인데다 날씨도 추워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았는데요, 나들이객이 몰릴 주말과 봄철을 앞두고 방역과 거리두기 홍보에 주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42일 만에 다시 문을 연 청남대, 첫날 풍경은 한산했습니다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승용차로 개별 입장하는 관람객들만 간간이 눈에 띨 정도였습니다 정은희/서울시 영등포구 진짜 저희들이 전세를 낸 것처럼 진짜 여유롭게 다닐 수 있네요 정문은 물론 각 실내 시설에서 한번 더 발열 체크가 이뤄졌고, 시설별 동시 관람 인원은 서른 명 내로 제한됐습니다 이설호/충청북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장 관광안내사들이랑 자원봉사자들 그분들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등산객과 가족 단위 인파가 많이 찾는 청주 미동산 수목원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생태관 등 관람 시설은 문을 열지 않았고, 산책로와 등산로만 개방됐습니다 이연옥 장흥수/청주시 흥덕구 코로나 전혀 염려 안 해도 되고 천천히 마음껏 좋은 공기 마셔가면서 약간 싸늘해도 뭐 마스크 쓰니까 또 괜찮네요 문제는 인파가 몰리는 주말, 주말에 근무하는 직원을 늘려 거리두기 홍보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창규/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 오시는 분들한테는 편안하게 또 안전하게 활동하시다가 돌아가시는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힘들지만, 직원들 더 충원하고 청주시 체육시설 가운데 일부도 지난달 26일부터 개방됐습니다 빙상장 등 5인 미만이 할 수 있는 종목의 체육시설에서 시차 등을 두고 이용객을 받고 있습니다 축구공원 등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풀릴 뒤 개방될 예정입니다 "사회적거리두기 속에 공공시설들도 하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봄철을 앞두고 나들이객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산시킬지에 대한 지혜도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영상 이병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