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성폭행 혐의' 참고인 조사 개시…전담팀 보강

박유천 '성폭행 혐의' 참고인 조사 개시…전담팀 보강

박유천 '성폭행 혐의' 참고인 조사 개시…전담팀 보강 [연합뉴스20] [앵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4명으로 늘어나자 경찰이 전담수사팀 인력을 보강했습니다 우선 동석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박유천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4명으로 늘어나자, 경찰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에 등장하는 여성들이 주장하는 공통점은 박 씨와 모두 초면이고, 유흥업소에서 만났으며,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지난 10일 고소장을 낸 A씨는 이달 초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이후 말을 바꾸며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16일 고소장을 낸 B씨는 지난해 12월, A씨와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을 당했고, 당일 곧바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까지 했으나, 신고를 취소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지난 2014년 6월, 유흥주점에서 박 씨를 처음 만난 C씨는 박 씨의 주거지로 옮겨 여럿이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고소장을 낸 D씨는 지난해 2월 새벽 강남의 가라오케에서 박 씨를 처음만나 술을 마시던 중, 박 씨가 화장실에 가는 자신을 뒤따라와 성폭행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인력 6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던 경찰은 서울경찰청 성폭력수사대 팀장급 등 3명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또 유흥업소 동석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성관계의 강제성 여부 등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 측은 고소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다음주 고소인들을 무고나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