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1,400회 맞은 수요집회…세계 곳곳서 동시 개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1,400회 맞은 수요집회…세계 곳곳서 동시 개최 매주 수요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 집회가 오늘로 1,400회차를 맞았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1991년부터 올해까지 29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1,400번째 수요집회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인 8월 14일 오늘이 절묘하게 일치한 날입니다 조금 전 말씀드렸듯이 김학순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최초로 위안부 피해자였음을 공개 증언한 이후 수요집회는 29년째 이어져왔습니다 오늘은 세계의 인권집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만큼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정의기억연대는 국내 13개 도시와 일본, 미국 등 해외 9개 나라, 21개 도시에서 집회가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각국 집회 현장 연결에 이어 연대 성명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요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사진전도 마련됩니다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오늘 수요집회에 직접 참석을 하셨습니다 지금 현재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수요집회, 단일 주제 집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이어져온 집회입니다 광복절 하루 전인 오늘 8월 14일로 1400회째를 맞았습니다 오늘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13개 도시 그리고 해외 9개 나라에서 공동행동이 진행이 됩니다 이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가 국제사회가 공유하는 보편적 인권차원의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길원옥 할머니의 모습이 현재 보이고 있고요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수요집회에 직접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길원옥 할머니께서는 끝까지 싸워 이기는 게 승리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매주 수요일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수요집회 모습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는데 오늘 위안부 기림의 날과 절묘하게 일치하면서 많은 인원들이 참석을 하면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 더 규모가 커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늘은 수요집회이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이기도 한데요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을 기억하고자 세계 위안부 기림일이 지정이 됐고 우리 정부에서는 작년부터 지정을 해서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수요집회는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이 됐고요 1991년 8월 고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면서 이 문제가 한일 두 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을 했습니다 이후에 3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대협이 주도를 했고 27년 7개월간 매주 빠짐 없이 열리고 있는 집회입니다 또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20명입니다 평균연령 91살이고요 지금 피해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 지금 수요집회 참가하는 할머니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