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다 더 가치 있는 기업 찾는 법?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파는 이유를 알면 돈 번다? 40조 자산을 운용한 펀드매니저 서준식 교수 | 815머니톡
삼성전자 보다 더 가치 있는 기업 찾는 법과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파는 이유를 "투자자의 인문학 서재" 저자인 서준식 교수님께 들어보겠습니다! 00:12 삼성전자보다 가격 대비 가치가 좋은 주식들은 어떤 쪽에 있는지? 00:45 2018년 여름에 책을 집필할 당시만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4만 원 이하로 가면 매수할 만하다고 보았는데 지금의 가격은 적극 매수하기에는 어려운 가격임 01:22 적극 매수할 수 있을 정도로 싸면서 안정적인 우량주로 통신주를 꼽을 수 있어 01:50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수혜를 더 입을 수 있는 산업 그러면서 가격이 하락한 종목도 있음 02:30 일반 소비재와 다르게 경기 하락 시 방어력이 높은 업종임 02:50가치투자자들은 매수할 수 있을 만큼 가격이 충분히 떨어졌는지로 우선 판단 03:15 더욱이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 이 사태가 장기화되더라도 괜찮을 업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04:05 그런 주식이라도 가치 대비 가격이 충분히 내려오지 않았다면 매수할 수 없어 04:50 ‘싸면 삼키고 비싸면 뱉는다’가 가치투자자들의 원칙 05:20 가치투자자들은 지금 같은 폭락장에 굉장히 바빠짐 많은 기업들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측정한 뒤, 그것 대비 지금의 가격과 비교해서 기대 수익률을 측정해볼 수 있음 05:37 그런 것들을 많이 해볼 수 있는 때가 지금의 폭락장 그런 면에서 과거 2008년 금융위기, IMF 때와 다르지 않다고 봄 06:27 한 기관의 펀드매니저로서 투자하는 것과 개인 투자자로서 투자하는 것의 차이는? 06:46 개인들이 잘만 하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다고 봄 기관 투자자들은 많은 규정과 제약으로 제대로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존재함 07:08 예를 들어, 우리나라 주식들을 팔고 있는 해외의 기관 투자자들은 팔 가격이 아니어서 팔고 싶지 않아도 팔아야 함, 고객들의 자금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07:24 또 수익률과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매매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아 주식형 펀드는 주식 비중을 100% 가까이 채워서 가는 경우가 대부분 08:00 시장에 따라 주식의 비중을 낮췄다고 높이는 식의 펀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어 08:28 그렇지만 개인들은 자산 배분 차원에서 부채를 일으키거나 여윳돈으로 지금 같은 때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도 있을 것임 08:50 제대로 공부해서 알게 된 투자법으로 투자한다면 기관 투자자들보다 유리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함 09:45 기관 투자자들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드 가운데 팔아야 할 때, 파는 기준은? 10:10 비중을 다 같이 줄이는 쪽으로 하려고 함 그러나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환금성이 좋은 삼성전자 같은 주식은 많이 팔 수 있음 10:43 지금 같은 다급한 상황이 되었을 때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환금성이 좋은 우량 자산을 먼저 파는 건 아닌지? 10:57 삼성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막고 있어 그렇다 하더라도, 우량주와 성격이 다른 주식들도 마찬가지로 많이 빠지고 있는 상황 11:35 많은 사람들의 매수세가 몰려서 적정한 가격에 잘 팔리는 주식보다, 가치가 높지만 인기가 없어서 가격이 떨어진 것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 13:35 개미 투자자가 가치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13:47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은 돈을 잃도록 정해져 있어 0 1%의 고수가 아니면 가격 등락(모멘텀)을 이용해서 돈을 벌기는 어려움 14:07 원칙을 만들어두고 사람의 심리와 상관없이 투자하는 것이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방법 14:30 딜링을 굉장히 잘하는 타고난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러나 0 1%를 제외한 99%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