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강한 안보] 육군3기갑여단 전술훈련, 태극대대 VS 불곰대대
[국방뉴스] 2022 04 07 [2022 강한 안보] 육군3기갑여단 전술훈련, 태극대대 VS 불곰대대 육군 3기갑여단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여단 전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여단의 태극대대와 불곰대대가 쌍방 자유기동 전술훈련을 펼쳤는데요 전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마일즈 장비를 착용한 장병들이 수풀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언제 어디서 적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 소대장의 완수 신호에 맞춰 주변을 경계하는 장병들의 눈에선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노란띠를 두른 태극대대 대전차 화기조가 적 기계화부대를 발견한 상황 파란색 깃발을 꽂은 불곰대대 전차는 적 대전차 화기를 피해 즉시 기동합니다 훈련에서는 실제 사격 대신 적을 발견하고 상대 전투장비에 새겨진 아이디 패널에 적힌 문자를 통제부에 전달하면 해당 장비에 피해가 발생하는 시스템입니다 노란 깃발은 경파, 빨간 깃발은 중파, 두 깃발을 함께 올리면 완파로 구분됩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 궤도가 이탈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즉시 재정비하는 훈련과, 전방에서 전투중인 장병들에게 신속히 탄약을 보급하는 탄약 추진 보급 훈련도 진행됐습니다 육군 3기갑여단은 지난 3일부터 K1E1 전차, K200장갑차 등 전투장비 330여 대와 병력 1,600여 명을 동원해 4박 5일 동안 실전과 같은 전술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급변하는 전장 상황을 고려해 임무수행능력을 높이고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미래 기갑 전투 발전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육군 3기갑여단은 다양한 실전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투수행능력 등 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전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