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황교안 청문회 속개 합의 / YTN

여야, 황교안 청문회 속개 합의 / YTN

[앵커] 여야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이어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사청문특위는 문제가 됐던 황 후보자의 19건 사건 수임 내역 관련 자료를 열람한 뒤 청문회를 속개하기로 해 곧 청문회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먼저, 청문회 소식부터 짚어보죠, 여야가 청문회를 다시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요? [기자]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된 황교안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후 일정이 3시간 넘게 속개되지 못하며 진통을 이어갔지만 결국 청문회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여야는 황 후보자가 제출하지 않아 문제가 됐던 사건 19건의 수임내역 관련자료를 열람한 뒤 청문회를 속개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특위 여야 의원들은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역 가운데 상세 내용이 삭제된 19건을 열람하려고 했지만, 법조윤리협의회의 거부로 열람에 실패했습니다 야당은 19건의 세부 내용을 검토한 뒤 전관예우 등의 문제점이 포착되면 집중적으로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야당은 국회가 요구한 청문자료를 황 후보자가 절반 밖에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대로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청문회 보이콧까지 주장한 반면, 여당은 후보자가 국회 요구자료를 100% 제출한 전례도 없고, 이 정도 사안으로 청문회가 파행을 겪어서는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하지만, 3시간 가까운 여야 원내지도부와 특위 간사들의 협의 끝에 합의점을 찾게 됐고, 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공식 청문회 일정은 내일까지지만 내일은 황 후보자 배석 없이 증인과 참고인 심문이 진행되는 만큼 야당은 막판 거센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승현[hyu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