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인문학] 양심의 6가지 측면 _홍익학당.윤홍식.D174
지금은 어색해도, 6바라밀 분석을 하고 또 하셔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양심을 이해하게 됩니다 여기서 몇 개를 빼고 공부를 해버리면, 양심을 왜곡해서 이해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꼭 노트 쓰는 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힘들어도 명상하시는 중에 반드시 6개의 항목을 꼼꼼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사건도 6개의 관점에서 보는 거예요 그런데 결국 다 양심이니까 겹치는 부분도 당연히 있습니다 양심은 하나인데, 6개의 측면에서 점검해 보는 겁니다 먼저 보시의 측면, 사랑의 측면에서 보는 거예요 "내가 이 사건을 다룰 때, 당사자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헤아리고 있나?" 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겁니다 "자명한가? 찜찜한가?" 정의와 지계의 측면에서는 "내가 이 사건에서 양심에 부끄러운 짓을 정말 안 했는가?, 남한테 부당한 피해는 안 줬는가?" 하는 관점에서 한 번 보는 거죠 "이 관계자 중에 혹시 손해 입은 사람은 없는가?" 예절과 인욕의 측면에서는 "내가 이 사건을 다룰 때 진리를 수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입장을 진심으로 수용하지 못한 게 있나?" 하고 보는 겁니다 여기서 수용한다는 게 남의 입장을 다 따라준다는 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남이 지금 어떤 마음을 먹고 있는지는 내가 인정해줘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했다고 해도, 저 사람이 나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 자체는 진실이기 때문에 인정하셔야 되는 겁니다 이걸 못 받아들이시면 오답이 나옵니다 인욕이라는 건 이런 거예요 내가 받아들여야 할 진리도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 인정해야 해요 수용할 수 있어야 조화를 이룰 수 있고, 상황에 맞춰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춰서 움직이면 ‘예절’이라고 하고, 상황을 수용하는 측면은 ‘인욕’이라고 하는 겁니다 성실성 측면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또 그 맛이 달라요 "나는 이 사건에 양심을 실천하려고 하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는 측면으로 보면 또 자신의 부족한 게 보입니다 자명함과 찜찜함이 또 나뉘어요 깨어있음의 측면에 보면, "내가 지금 계속 이 사건을 다루는 동안 양심이 50% 넘게 계속 유지되고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깨어있음 측면에서 점검하셔야 자명합니다 마지막 지혜, 반야의 측면에서는 "나는 이 사건을 지금 다룸에 있어서 자명한 진리에 근거해서 이 사건을 다루고 있는가?" 이걸 따져보시는 겁니다 이 6개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산입니다 하나의 산인데 동서남북 각기 다른 방향에서 보듯이 6개의 입장에서 보는 겁니다 그렇게 하면 온전한 산이 보입니다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홍익학당 홈페이지 -본 동영상의 외국어 번역 및 녹취작업 등 재능기부를 받습니다 *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