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경북 북부권 "미래 신산업 발굴 절실"
2016/04/25 17:06:10 작성자 : 이정희 ◀ANC▶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가, 경북 북부권을 '신도시권역'으로 보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내놔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은데요, 중, 남부권에 비해 뚜렷한 산업이 부재한 경북 북부권에 미래 먹을거리, 신산업 발굴이 절실합니다 이정희기자 ◀END▶ ◀VCR▶ [구미는 위축된 전자산업에서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같은 스마트 기기로, 포항은 철강에서 가속기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로봇산업 경산은 스마트카, 영천은 항공산업] 산업구조 재편에 따라 경북도 제조업에서 차세대 신산업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고 경상북도는 수천억 원대의 국책 프로젝트를 따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 북부권도 국내 최대의 약용식물, 농업, 산림자원이 있고 이러한 자원은 바이오, 생명, 의료산업 등으로 연계가 가능합니다 대기업과 매칭해 연관산업을 끌어들이고 R&D 시설 유치, 산업단지 조성 같은 산업기반 조성이 필요합니다 ◀INT▶김주수 의성군수 "(미래산업으로 선정한) 세포배양산업화센터나 반려동물센터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책사업으로 선정돼야 하는데, 의성군 혼자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전략산업을 중, 남부권에 치중에 추진하고 있고 경북 북부권의 미래 먹을거리, 신산업 발굴에는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신도청 시대를 맞아 이제는 경북 북부권을 경북의 새로운 발전축으로 인식하고 신도시와 주변 시군을 '신도시권역'으로 설정해 미래 성장 동력, 신산업 발굴에 나서야 합니다 경상북도가 당면한 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북부권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절실한 문제입니다 ◀INT▶김광림 국회의원(안동) "(경북 북부권이) 농업,문화 등 1차 산업(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거든요 (성장동력 발굴에) 시장 군수들, (경북)도에서도 힘을 좀 보태줘야 합니다 (신산업을) 찾아내고 " 그러나 경북 북부권의 여론을 결집시키고 경상북도나 정부에 정책을 요구할 구심체가 현재로서는 전무합니다 그나마 있던 협의체는 사실상 모두 해체된 상태입니다 ◀INT▶한동수 청송군수 "(경북)도청이 올 때 기대가 상당히 컸는데 지금은 실망스럽습니다 (북부지역 정치권,) 경제, 학계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의제를 설정하고 (요구해야 합니다)" (S/U) "산업의 측면에서 보면 경북 북부권은 여전히 오지로 남아 있습니다 신도청 시대, 경북 북부권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입니다 " MBC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