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26명 가운데 5명이 경남에서 발생해 경남도가 야외 활동을 하는 도민들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야생진드기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린 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10~30%에 이릅니다. 도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야외활동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야외 활동 전에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피부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하며, 활동 후에는 샤워를 통해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고 홍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