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산대병원 파업 장기화 '노사 갈등 악화'
#부산대병원 #파업 #장기화 #환자 #보호자 [앵커] 네, 마지막으로 부산대병원 파업 소식입니다 노사 갈등으로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결국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주 노조가 그동안 부산대병원에서 있었던 불법의료 증언대회까지 열면서 노사 갈등이 점점 격해지는 모양새입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수술 일정을 잡지 못해 환자와 가족들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수술 일정이 한 달 정도 연기된 사례도 있고 이마저도 예정된 날에 수술을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은 소아암이나 희귀 난치병 등 중증 소아환자를 돌봐온 만큼, 부모들 걱정이 많습니다 당장에 치료가 급한 아이들은 서울로 상경 진료를 떠나야할 처지입니다 병원의 한 교수는 고래싸움에 애꿎은 새우등만 터지는 이 상황이 괴롭고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부산대병원 노사 갈등의 핵심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인데요 부산대병원 본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의 정규직은 6천 7백명, 비정규직은 5백여명에 이릅니다 이정도 인력 규모면,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데 이제는 부산시나 정부가 지역 의료 공백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중재에 나서고, 또 해결책을 제시해야할 때입니다 노조나 병원 측 입장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들이나 우리 아이들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