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 압박 더욱 강화"...중국 참여가 관건 / YTN

한미일 "北 압박 더욱 강화"...중국 참여가 관건 / YTN

[앵커]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실효적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결정적인 열쇠는 중국이 이러한 대북 압박에 동참할 것인가 여부입니다 박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일 세 나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다시 손을 맞잡았습니다 3자 협의는 세 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협의를 마친 세 대표는 북한을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한미일은 북한에 대해 모든 외교적인 수단을 열어놓는 동시에 압박과 제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 [이하라 준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인가 진지하게 의논했습니다 많은 점에서 세 나라 인식은 일치했다고 생각합니다 " 이와 함께 북한의 인권 개선을 언급했습니다 압박 수단의 하나로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주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 한국과 미국은 특히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한미일 협의에 이어 이틀 동안 열리는 한·중, 미·중 연쇄 회담을 통해 북한 관련 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바로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갑니다 한미중 연쇄 회동에서 북한에 압박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역할은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북한에 대한 압박과 제재 수위를 높이는 방안에 동의할 것인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박소정[soj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