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도발' 교과서 검정 발표
日, '독도도발' 교과서 검정 발표 [앵커] 일본이 오늘 오후 독도영유권 주장을 담은 중학교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훈풍이 불었던 한일 관계가 일본의 독도 도발로 갈등이 격화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문관현 기자 [기자] 네, 일본 정부는 오늘 오후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고 중학교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본 외무성은 내일 독도 도발 내용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한일 간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검정을 통과할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는 4년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중인 교과서보다 도발적인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교과서가 일본의 독도 명칭인 '다케시마는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일본 땅’이라는 표현과 '한국이 불법점거중’이라는 기술을 담을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이번 검정은 일본 정부가 지난 1월 개정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따라 이뤄지는 첫 번째 검정입니다 교과서 제작 지침서인 해설서는 모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 영토’로 명기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와 외교청서에서 독도와 관련된 왜곡된 기술이 분명하게 나타나면 우리 영토에 대한 도발로 간주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과 함께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 항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연합뉴스TV 문관현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