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질환·저소득…극단적 선택 위험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우울질환·저소득…극단적 선택 위험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우울질환·저소득…극단적 선택 위험성↑" [앵커]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망자들은 생전 복합적인 문제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변에 질환을 앓고 있거나 소득 수준을 비관하는 사람이 있으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정부도 대비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에는 복합적인 사건들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하나가 건강입니다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극단적 선택에 의한 사망자를 분석해보니, 정신질환 중 우울질환을 가진 사람이 30%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면장애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신체 질환 중에선 호흡기 결핵 환자가 극단적 선택을 할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경제적인 여건도 안타까운 선택을 부르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건강보험료 분위별로 층위를 나눠보니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지난 5년 간 10만명당 38 2명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의료급여를 받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의료급여를 받지 않다가 수급자로 전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정부는 저소득 계층의 극단적 선택을 줄이기 위해 기존 방문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장영진 /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장] "의료급여 사례관리사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 취약 계층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적극 활용해 위험군을 발견하고 적정 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안을…"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장애 등이 발견되면 정신건강의학과 등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마련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