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_봉제업에 지역경제 달렸다(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성북구는 앞서 보신 어르신 공동작업장 외에도 봉제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요즘 각 자치단체마다 첨단산업단지나 지식기반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전통적인 2차산업인 봉제산업에 성북구가 비중을 두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계속해서 박용 기잡니다 【 VCR 】 지난 2013년부터 마련되고 있는 성북구 봉제교육입니다 경력단절자나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5년 쨰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성북구 봉제산업을 지원하는 조례가 제정됐고, 성북구 봉제업체들의 독자적인 자체브랜드도 선보여 판로개척에 나섰습니다 【 Standing 】 박 용 parkyong@dlive kr 성북구가 봉제산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전체 산업 가운데 봉제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도 연관돼 있습니다 【 VCR 】 현재 성북구에 등록된 봉제업체수만 1,700여 곳 성북구 전체 제조업의 70%에 해당됩니다 등록되지 않은 곳까지 감안하면 그 비중은 더 높아집니다 종사자만 만여명 이상 사실상 성북구 산업의 가장 큰 축을 차지하고 있는 봉제업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오히려 봉제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 【 인터뷰 】 박태일 과장 /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 다른 지역보다 지역기반산업으로 봉제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봉제산업을 통해서 일자리가 창출되고 일자리를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 VCR 】 지난 4년간의 봉제교육을 거처간 인원은 230여 명 이가운데 65%인 150여 명이 지역내 봉제 업체에 취업했습니다 올해부터는 봉제 관련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청년들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습니다 하지만 대내외적인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봉제업의 특성과 제품 고급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여전히 풀어야할 숙젭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