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장 4파전…공약도 '제각기'(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현직 구청장이 불출마하는 성북구는 바른미래당이 뒤늦게 후보를 공천하면서 4파전 구도를 갖추게 됐습니다 이력도 경력도 다양한 후보들, 그들이 꿈꾸는 성북구의 모습도 제각각입니다 성북구청장 후보가 내세운 대표 공약은 무엇일까요?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VCR 】 5대 1의 경쟁을 뚫고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가 된 이승로 후보 이 후보의 대표 공약은 경전철 동북선 착공입니다 왕십리역에서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은 고려대역과 미아사거리역을 포함하고 있어 성북구 주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 하지만 민간투자방식이다보니 수익성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 VCR 】 자유한국당 민병웅 후보는 먹고 사는 문제에 관심이 큽니다 예를 들면 장위동에 밀집해 있는 봉제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자 인근 상가들까지 장사가 되지 않아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런 순환구조를 감안해 바닥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민병웅 성북구청장 후보 / 자유한국당 【 VCR 】 성북구 첫 여성구청장을 꿈꾸는 민주평화당 박춘림 후보는 성북이 갖고 있는 역사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성북구에 정릉과 의릉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자원이 많지만 이를 알릴 수 있는 역사관이 없다는 것 임기 내에 역사관을 건립해 관광객까지 유치한다면 재정자립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 인터뷰 】 박춘림 성북구청장 후보 / 민주평화당 【 VCR 】 한편 인물난을 겪었던 바른미래당은 뒤늦게 후보자를 내놨습니다 당초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했던 노승국 후보를 입당시키면서 성북구청장 후보에 공천한 것 여소야대 구도의 4파전으로 예상되는 이번 성북구청장 선거에서 누가 민심을 잡는데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이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