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간단정보 7월 둘째 주 대케광장

한 주의 간단정보 7월 둘째 주 대케광장

▶7/10 (월)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은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부산시의회나 제주시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공동 대응하는 것과 달리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뒷짐만 지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적극 밝히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전시가 2025년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를 유치했습니다. 대전관광공사는 7월 첫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에서 이탈리아, 중국, 미국 도시와의 경합 끝에 대전시 2025년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동물유전학회 총회는 전 세계 천 명 넘는 전문가가 참가하는 동물유전학 관련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2년 마다 개최되며 국내 유치는 대전이 처음입니다. ▶재개발이 추진 중인 천안시 사직구역과 봉명3구역, 대흥4구역 등 3개 지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천안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보상금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며 시세 재평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현 시세나 주변 일부 토지주들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감정평가로 길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게 됐다며 천안시는 철저한 조합 관리와 보상 현실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리원의 파업 참여로 50일 넘게 급식 파행을 겪은 대전 선화초등학교에서 오늘부터 급식이 정상화됐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장기파업에 들어갔던 조리원이 7월 6일 업무에 복귀하면서 급식실 정비와 식재료 발주 등을 거쳐 오늘부터 정상 급식을 제공했습니다. 조리원이 파업 중인 나머지 5개 학교 가운데 4곳도 교직원의 참여 등으로 정상 급식이 잔행되고 있고, 중학교 한 곳만 대체식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7/11 (화)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세종시 주요 국비 사업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필요한 종합체육시설 건립사업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위한 설계비 42억 원 등입니다. 최 시장은 또 '2025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결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면직하고 야당 추천 위원의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채 기형적인 상태에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기습 의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수신료 분리징수가 시작될 경우 KBS 지역방송국이 존폐 위기에 놓여 지역 시청자들의 권익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6주 만에 원전동맹 분담 목표였던 9만 명을 조기에 달성했습니다. 서명운동에 참여한 대전시민은 11만 8천여 명으로, 당초 목표였던 9만 명 대비 132% 수준입니다. 전국의 원전 인근 23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원전동맹은 2023년 5월부터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가 대전에 있으면서 충남을 관할하는 공공기관에 본부나 지사 분리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충남도는 최근 한국은행에 대전·세종·충남 본부에서 충남 본부를 분리해 내포신도시에 설치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31개 공공기관 지역 본부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전본부나 지사가 충남도내 일부 시·군에 대한 관할권을 가진 경우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전시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겸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7월 기준 전체 시의원 22명 가운데 64%인 14명이 겸직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9명은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표 직위로 서비스업과 부동산 임대업, 교육업 등을 통해 영리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관련법에 따라 보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7/12 (수) 충청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 인근에 '소형 신도시'를 조성합니다. 충남도는 예산군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예산군 삽교읍 90만㎡ 일원에 4천3백억 원을 투입해 5천3백 세대 규모의 아파트·단독주택 용지와 초등학교 등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신도시 계획 인구는 만 천9백 명이며, 충남도는 신도시 조성으로 5천억 원 넘는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노동탄압에만 치중한 사이 당진 현대제철 노동자들은 법원으로부터 불법 파견 판정을 받고도 정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노조법 개정안조차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력화될 우려가 크다며 총파업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7/13 (목)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포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을 위해 정부 예산 10억 원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충남도는 앞서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교를 2028년까지 내포에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3년 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쳤습니다. 김 지사는 국방 AI 연구시설 건립 등 10가지 도정 현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처우 개선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주최 측 추산 4천5백 명이 파업에 동참한 거로 추산됐습니다. 이에 따라 파업에 동참한 충남대병원 등 종합병원 5곳과 지역의료원 4곳 등 12개 의료기관에서 수술과 외래 진료 등을 연기하는 등 진료에 일부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내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한 뒤 요구안이 받아들여 지지 않으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전반기를 8위로 마감했습니다. 한화는 13일 서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LG트윈스와의 KBO리그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됨에 따라, 전반기를 34승 4무 40패로 마치며 전체 순위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는 최근 8연승 등 상승세 속에 가을야구 진출권인 NC와 롯데를 3경기 차로 뒤쫓고 있습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고등학생 17살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양은 12일 낮 12시쯤, 대전시 월평동에 있는 같은 학교 친구 17살 B양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B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사이로 A양은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양의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대전 http://daejeon.kbs.co.kr/ KBS대.세.남 뉴스    / @kbs2094   KBS대.세.남 c&d    / @kbsculturedocumentary2173   KBS대.세.남 e&m    / @kbsentertainmentmusic9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