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기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63명의 힘찬 출발

제131기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63명의 힘찬 출발

[국방뉴스] 2021 12 02 제131기 해군·해병대 신임 장교 63명의 힘찬 출발 131기 해군·해병대 학사사관 장교들이 11주의 군사 교육 훈련을 마치고 해군과 해병대 신임 장교로서 각각의 빛나는 계급장을 소매와 어깨에 달았는데요 이날 임관한 장교들은 해군·해병대인으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지난 1일,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131기 해군·해병대 장교들의 임관식이 열렸습니다 늠름하게 연병장에 들어오는 63명의 신임 장교들 지난 9월 27일 입영해 11주 동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키우는 고강도 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로 거듭는났습니다 임관식엔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이 참석했고, 해군과 해군사관학교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임장교에게 수여하는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김지훈 중위와 배효민 소위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화제의 인물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3대가 장교의 길을 걷게 된 고김주호 소위와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해군 장교로 임관한 김지훈 중위, 해병대 병사와 부사관을 거쳐 3번째 군번을 받게 된 위배효민 소위 등 대상자만 20명입니다 이날 해군사관학교 앞 옥포만엔 구축함과 상륙함, 군수지원함과 잠수함 등을 해상에 전개해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으며, 공중사열과 상륙기동 시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 131기 신임장교들이 충무공 이순신 동상 앞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응원가로 부르자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응원했습니다 이날 임관한 63명의 장교들은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받은 뒤 해군·해병대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