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첨단 인터넷 사기, 사기금액도 세탁
{앵커: 인터넷 물품사기단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게임머니로 세탁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수퍼:인터넷 물품 사기단 현장 급습 화면/이달 초, 대구시} 경찰이 빌라를 급습합니다 통장과 체크카드 그리고 휴대폰 등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모두 다른 사람의 명의로 만들어진 일명 대포 물건들입니다 {수퍼:경찰에 붙잡힌 인터넷 물품사기단/오늘(24), 경남경찰청} 경찰에 붙잡힌 27살 H씨 등 8명은 이런 대포물건으로 인터넷에 컴퓨터 등을 판다는 허위 광고를 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돈을 송금하면 바로 연락을 끊어 버렸습니다 이들은 6개월여만에 417명으로 부터 1억3천여만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수퍼:정천운/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장"(피의자들은)경찰수사 피하기 위해 대포와이파이 무선공유기와 그외 아이피(IP)추적 할 수없는 기술적 조치들을 했습니다 "} {수퍼:피해금액/인터넷 게임머니로 세탁} 이들은 돈을 인출할 때도 대포통장으로 받은 뒤 다시 인터넷 게임머니로 환전해 세탁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수퍼:000 인터넷 사기단 피의자"(인터넷)게임머니로 충전을 해서 다시 게임머니로 세탁했습니다 } 친구 사이인 이들은 대포통장 모집부터 물품사기 자금세탁까지 철저히 역할 분담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퍼:영상취재:김태용} 경찰은 이들을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정보통신보호법 등을 적용해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