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묵상] 저는 팬입니다. 구원해주세요! _홍익학당.윤홍식

[3분 묵상] 저는 팬입니다. 구원해주세요! _홍익학당.윤홍식

(170827 일요 대담) 목사님들 간에도 지금 싸우세요 "믿음이면 구원을 받느냐?" "실제로 행실까지 거룩해야 구원받느냐?" 행실까지 거룩해지지 않는 믿음을 어디에다가 써요? 예수님과 하느님이 팬클럽을 원할까요? 본인의 그런 작은 소견을 하느님한테, 예수님한테 덧씌우지 마세요 저만해도 팬클럽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더 고매하신 그분들이 왜 팬클럽을 원할까요? "너 나 믿어? 안 믿어?" "믿어? 막살았지만 나를 믿는다니까 후한 상을 주마 " 어떤 사람은 막살지 않고, 자기 양심의 소리를 들으며 살았어요 하느님을 안 믿는 사람인가요, 이분이? 내면의 양심의 소리는 어디에서 오는 건데요? 하나님이 그렇게 살라고 외치는 겁니다 이 말을 듣는 양반이 믿음이 있는 양반이에요 "믿습니다!" 하고 엎어지면서 양심을 안 지키는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에요 그분이 뭘 믿었다는 거죠? "나는 당신의 팬입니다 광팬입니다 " 이걸 드러냈다고 해서 믿었다는 건가요? 믿었으면 양심의 소리를 들었을 텐데요? 그리고 삶이 거룩해졌을 텐데요? 이것이 두 개가 아니에요 이걸 둘로 자꾸 나누려는 심보가 뭘까요? 막살겠다는 거예요 "하느님 제 행실은 절대 보지 마십시오 저는 팬입니다 딸랑이입니다 이것만 보세요 제 행실은 뒷조사하지 마십시오 저는 딸랑이입니다 이것만으로 구원해주세요 " 욕심이죠 그런 욕심꾼들이 있는 천국이 있다면, 저는 피하겠습니다 거기 가면 말도 아닐 거예요 서로 자기가 사생팬이라고 아마 난리가 아닐 거예요 예수님이, 하느님이 변태가 아닌 이상 그런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걸 저는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믿는다고 했으니까 막살아도 돼 " "막살 건 아닌데, 막살아도 크게 상관은 없지 않아?" 이런 식의 생각들을 자꾸 하고 계세요 그러니까 지구가 이 모양인 겁니다 나아지질 않는 거예요 성인들이 다녀가신 지 몇 천 년이 됐는데도 그분들의 가르침마저 지금 다 근본도 사라져가지고, 성직자들끼리 모여서 그런, 그게 논쟁거리나 됩니까? 진짜로 믿는다면 거룩해져야 돼요 생각ㆍ감정ㆍ오감 쓰는 게 완전히 달라야 돼요 자, 보세요 기독교에서 '칭의'라는 게 여러분 안에 있는 참나를 찾는 겁니다 성령을 찾는 거예요 성령을 찾고 나면, 여러분이 아무리 막살았어도 성령을 찾고 나면, "나는 하느님이다 "라는 말이 나오게 돼요 내 안에 하느님이 있고, 그러면 이 에고는 뭐가 될까요? "에고는 하느님의 자녀다 "라는 말이 나와야 돼요 그래서 이 에고의 입장에서 "나는 하느님의 자녀다 " 이 말이 나와야 돼요 내가 아무리 더러운 삶을 살았더라도 참나가 더러워지지는 않기 때문에, 이 성령 자리가 더러워지지는 않기 때문에, "나는 성령의 자녀다 " 이 말이 딱 나와야 돼요 "하느님의 자녀다 " 이 말이 나와야 돼요 이게 '칭의'입니다 아무리 막살았어도 하느님과 통하는 순간 의로워지는 거예요 의로워졌죠, 이미? 그런데 하는 짓거리가 여전히 옛날 버릇대로 살고 있으면, 하느님 자녀라는 말을 하고 다니기도 창피하죠 그게 '성화'예요 생각ㆍ감정ㆍ오감까지 하느님의 자녀로서 품위를 지키면서, 자명한 선택을 하면서요 '칭의'는 여러분이 뭘 구현한 게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의 본질이 하느님 자녀라는 걸 안 것뿐이에요 의로워졌죠?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고 살다가 부모를 알고 보니까 부모가 하느님이었어요 그러면 갑자기 나는 의로워지죠 "야, 너 하느님의 자녀였어 " 그런데 배운 버릇은 지금 못돼먹은 버릇만 익혔죠 이거 못 고치면 하느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러고도? 거기서 누가 "나는 하느님의 자녀니까 사실 좀 못되게 살아도 괜찮을 것 같아 "라고 한다면, 그건 하느님이 아마 여러분 쳐다도 안 볼 겁니다 여러분 스스로 '칭의', 하느님 자녀인지 알아야 되지만, 밖으로는요? 하느님 자녀답게 거룩한 삶을 보여 줘야 돼요 성령의 열매들을 펼쳐내야 돼요 이게 안 된다 뭔가 하나가 안 된다 그러면 찌그러진 공부라는 것이죠 이런 지당한 얘기도 제가 이렇게 힘줘서 말씀드려야 되는 상황이 안타까워요 진짜로 이거 강의 올라가면 분명히 악플 달립니다 "기독교를 잘못 배우셨군요 " "믿음이 없으시군요 " 이제 막 달립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 "예수님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옆에 죄수는" 그분들 꼭 하는 말이 있어요 "옆에 죄수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날 '예수님 믿습니다 ' 해서 극락을, 천국을 보장받지 않았느냐?" 그런 구절만 눈에 들어오죠 어떻게 안 하고 되는 법이요 그 심보가 이미 글렀어요 그런 구절을 찾고 있는 심보가 이미 글렀다고요 하느님의 자녀라면 그런 소리 안 합니다 공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겸손합니다 그렇죠? 인내합니다 육바라밀이에요? 겸손합니다 사랑은 온유합니다 겸손합니다 인내합니다 진리를 좋아합니다 『성경』을 다 뒤져서 자기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찾아내요 그 기록이 제대로 전달됐는지도 모르는 기록을 가지고요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 - 홍익학당 페이스북 ( -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