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노래와 함께 하는 시간!! '권두영&김재경'이 함께 하는 "가요백년사" 제 39편(KBS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KBS 노래가 좋아 출연)
39번째 영상으로 찾아뵙는 '가요백년사' 영상입니다. 1948년에 부산 소재의 코로나레코드에서 발매된 것으로 추정되는 노래 [여인탑]을 시작으로 광복 후에 더욱 무르익은 김해송/이난영 부부의 기량이 한껏 발휘된 [님이여 아옵소서], 진방남 선생님이 대구 소재의 오리엔트레코드에서 취입하셨던 [눈 내리는 추풍령], 한국전쟁 전에 삼팔선 인근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국지전 중의 하나인 개성지구 전투에서 포탄을 안고 적진에 뛰어들어 장렬히 전사한 일명 [육탄 십 용사]를 기리는 노래, 금사향 선생님이 서울레코드에서 발표하신 또 하나의 히트곡 [안개 낀 부두], 전에 소개드린 '회상'과 함께 발표되어 당시 많은 이들에게 불렸던 [옛 봄이 그리워라], 역시 전에 소개드린 '영 너머 고갯길'과 함께 발표된 노래이며 코미디언 양훈 선생님의 부인이신 권정애 선생님이 부르신 노래, 전사한 아들의 명복을 비는 어머니의 마음을 가사로 담은 [내 아들 소식], 실력 있는 남성 민요가수로 활약했으나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남해남 선생님의 [주막의 밤], 며칠 전 우리 나이 100세로 타계하신 손석우 선생님이 작사하신 노래로, 조선옥 선생님의 대표곡인 [영남 아가씨]를 이어서 감상하시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손석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1.여인탑(1948년, 강남주) 2.님이여 아옵소서(1949년, 이난영) 3.눈 내리는 추풍령(1949년, 진방남) 4.육탄 십 용사(1949년, 현인) 5.안개 낀 부두(1949년, 금사향) 6.옛 봄이 그리워라(1952년, 김양일 현혜옥) 7.내 아들 소식(1952년, 권정애) 8.주막의 밤(1953년, 남해남) 9.영남 아가씨(1953년, 조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