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집중호우]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종합
[국방뉴스] 2020 08 07 [장마, 집중호우]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종합 하늘이 뚫린 것처럼 쏟아붓는 집중호우가 지난 6일에도 이어지면서 우리 군의 대민지원작전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국방부와 각 군은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하며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있는데요 6일 하루에만 장병 천200여 명과 굴삭기, 차량 등 장비 60여 대를 투입했습니다 먼저 육군의 활동입니다 6군단은 경기도 연천읍과 신서면 일대 24가구에 특공연대 장병 150여 명을 보내 진흙탕으로 변한 집 안팎을 정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또 집중호우에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에선 육군 3사단 장병들이 복구 작업을 벌였습니다 중장비를 이용해 농가 주변에 흘러내린 토사와 나무를 치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육군 55사단은 역시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과 안성시 죽산면, 일죽면 등을 찾아 한 주 내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공군 장병들도 극심한 피해를 본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힘을 다하고 있는데요 공군 91항공공병전대 장병들이 충북 충주시 일대의 수해 현장에서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이용해 복구 작업을 펼쳤습니다 우리 군은 또 행안부 요청에 따라 지난 6일 강원도 의암댐 선박 3척 전복에 따른 실종자 수색 등 전방위적 대민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런 활동 속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대민지원 과정에서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군 장병들의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