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집중호우]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종합

[장마, 집중호우]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종합

[국방뉴스] 2020 08 06 [장마, 집중호우]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 종합 여전히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에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전국 피해지역에 대한 각 군 장병들의 수해복구작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다연 중삽니다 최근 기록적 폭우로 수해복구 작업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요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비호부대 장병들이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장병들은 습한 날씨 속에서 토사를 봉투에 담아 치우고 포크레인으로 유실된 도로 복구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장병들은 군화가 진흙에 뒤덮이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에서 밀려온 각종 쓰레기와 토사를 정리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장병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호법면 후안리에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박남하 옹 주택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대민지원 작업 중 미담 사례도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육군 5사단 사자연대 소속 전창권 중위와 홍석현 일병입니다 지난 4일,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하던 중 집주인인 7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한 응급조치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공군2방공유도탄여단도 지난 4일에 이어 충남 천안시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침수피해가 심각한 신당동 상가 지역에 대한 천안시청의 지원요청으로 부대는 전날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대민지원 인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날 지원에 나선 장병들은 상가건물과 창고로 들이닥친 물과 부유물을 제거하고 창고에 보관된 물건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더불어 공군19전투비행단도 4일부터 이틀간, 충주시 엄정면 일대의 수해 피해 가정을 대상으로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해 장병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8월 6일 기준, 호우피해 복구 대민지원은 천안과 용인, 가평 등 경기지역과 천안, 음성 등 충청지역을 중점적으로 침수주택 복구와 토사 제거 등 대민지원에 있으며 각 군의 피해지역 복구는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군 대민지원 일일 상황을 전해드렸습니다 국방뉴스 김다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