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산불 사흘째…밤사이 '작업 중단' / YTN 사이언스
북측에서 시작해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 근처 비무장지대까지 내려온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았습니다 관계 당국은 헬기 7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다가 날이 어두워져 어제 저녁 7시를 기해 진화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다만 불길이 남방한계선 남쪽으로 다시 번질 것에 대비해 소방 인원과 장비 일부를 현장에 남겨두고, 오늘 아침 6시 반쯤 진화 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그제 시작된 비무장지대 산불은 어제 오전 잡히는 듯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살아나 한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대대에서 5km 떨어진 곳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불은 비무장지대 100만㎡가량의 잡목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나 우리 군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