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속' 정유라, 어머니 최순실과 어떻게 접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불구속' 정유라, 어머니 최순실과 어떻게 접촉? [앵커]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정유라씨가 어머니 최순실씨와의 재회 의지를 밝혀 이들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만 두 사람이 공범 혐의를 받는 만큼 구치소에서 접견은 허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검찰청사를 나온 정유라씨는 어머니를 만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정유라] "(어머니 면회를 갈 생각은 있습니까?) 허락이 된다면 당연히 가겠지만 허락이 안 된다면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검찰이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당분간 접견을 통한 모녀의 만남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화여대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 등과 관련해 모녀가 '공범 관계'에 있는 만큼 말을 맞추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의 몸이 된 정씨가 방청객의 자격으로 어머니가 재판을 받는 법정을 찾을 수는 있지만 그 또한 가능성이 작습니다 세간의 눈이 쏠리는 데다 최씨가 딸을 본 후 감정이 격해진다면 재판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정씨에게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며 향후 검찰의 보강 수사에 대비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모녀의 변호인이 같은 만큼 변호사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딸의 용서를 빌며 눈물을 쏟은 최씨가 정씨의 구속영장 기각 후 오늘은 법정에서 어떤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