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호위함 '대전함' 진수식, 2022년 해군 인도
[국방뉴스] 2021 05 04 신형 호위함 '대전함' 진수식, 2022년 해군 인도 해군의 신형 호위함 5번함인 대전함 진수식이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됐습니다 행사는 함명 선포와 함께 함정 진수행사 두가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앞으로 장도에 오를 대전함의 성공적인 임무완수와 안전항해를 기원했습니다 행사 현장에 윤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세찬 바닷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 아래 신형 호위함 5번함의 함명이 공식 선포되고 참석자들이 힘찬 박수와 함께 축하를 보냅니다 기념사에 나선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대표이사는 대전함은 우리 기술로 만든 최첨단 전투체계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역사적인 소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장도에 오르게 될 대전함을 향한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도 축사에 나섰습니다 부 총장은 국가 비전을 뒷받침할 해군력 건설은 해군 차원을 넘어 국가 해양력 구축의 핵심이라면서 선진해군ㆍ필승해군의 주역이자 국가 해양력의 핵심으로 당당하게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신예 전투함으로써 자랑스러운 해군의 역사를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해군의 전통에 따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의 부인 백미자 여사가 진수줄을 끊자 대전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힘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오색테이프를 잘라 샴페인을 선체에 부딪혀 깨뜨리는 의식도 이어지며 안전 항해를 기원했습니다 퇴역한지 21년 만에 부활한 대전함 대전함은 앞으로 시운전 평가기간을 거쳐 2022년 말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