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이항복 호성공신 교서”

[특별전]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이항복 호성공신 교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지난 5월 6일부터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이 휴관중이어서 보여드리지 못함에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영상으로 나마 이항복 종가 기증전의 전시 유물을 하나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유물은 "이항복 호성공신 교서"입니다 "이항복 호성공신 교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호성공신 1등 교서로, 당대의 명필 석봉石峯 한호韓濩(1543-1605)가 글씨를 썼습니다 교서에 적혀 있는 선조 임금의 “사람들은 그대를 믿고서 조금 안정되었고, 조정에서는 그대를 의지하면서 소중하게 여겼다 ”라는 평은 이항복이 임진왜란 극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기증 후 연구를 진행하면서, 이 교서가 원본이 아니라 부본副本(원본과 똑같이 작성하여 보관한 문서)임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항복이 받은 교서의 원본이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자 이항복 증손 이세필李世弼(1642-1718)이 한호의 집안에서 부본을 구하여 충훈부忠勳府에서 올려 국새를 받아 보존한 것입니다 조선시대 공신교서의 중요성과 후손들이 보존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산물입니다 시대를 짊어진 재상: 백사 이항복 종가 기증전 Treasures from the Family of Minister Lee Hangbok |기간 Period| 2020 5 6 ~9 13 |장소 Place| 서화관 서화실Ⅱ / Calligraphy and PaintingⅡ Gallery #국립중앙박물관 #NationalMuseumofKorea #NMK #Treasure #K_Treasure #특별전 #이항복 #기증 #교서 #박물관누리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