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 준비 속도...대구로 간 새정치 / YTN
[앵커]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가 다음 주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고 돌아온 이주영 의원이 오늘 처음으로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유승민 의원도 이르면 내일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은 대구에서 합동연설회를 엽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총리 내정으로 공석이 된 새누리당 원내사령탑에 이주영 의원이 가장 먼저 도전장을 던졌네요? [기자] 이주영 의원이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세월호 참사 수습을 마치고 지난달에서야 국회에 복귀했는데 현재 후보군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공식 출마 선언을 한 겁니다 이주영 의원은 말로만 하는 친서민, 경제민주화가 아니라 철저히 국민들의 삶의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쓴소리도 필요하지만 옳은 소리도 중요하다며 당을 혁신하고 당청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친박'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계파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은 국민들이 가장 싫어하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오히려 유승민 의원이 친박이면 친박이라 할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주영 의원은 19대 국회에서만 이번이 세 번째 도전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갑자기 치러지는 만큼 아직 함께 선거에 나설 정책위의장 후보는 정하지 못해 일단 단독으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주영 의원과 함께 양강 구도 형성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도 이르면 내일 국회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유 의원 역시 정책위의장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일단 단독으로 출마 선언부터 하고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유 의원은 일찌감치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오랫동안 당의 경제 정책을 맡아온 정책통으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박근혜 정부 3년 차 국정 파트너로서 적임자임을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4선의 심재철 의원도 이르면 내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고 원유철, 정병국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당헌·당규를 보면 원내대표가 공석이 되면 7일 이내에 선거를 치르도록 돼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안에 이완구 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