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한 안산 인질극의 전말은? / YTN
[앵커] 잔혹한 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경찰 112 상황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재혼한 남편이 '전 남편과,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는 한 여성의 다급한 신고였습니다 별거 중인 아내를 불러달라며 인질범이 아내의 전 남편과 의붓 딸 2명, 그리고 딸의 친구를 볼모로 인질극을 벌인 겁니다 경찰 특공대까지 동원돼 인질극은 대치 5시간여 만에 끝이 났지만, 여성의 전 남편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진 작은 딸도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인질범은 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걸까요 인질범은 아내 A 씨와 최근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가 두 딸을 전 남편에게 맡기고 그 집에 자주 들락거리면서 자신과 멀어지자 앙심을 품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요 안산 인질극 사건의 전말, 지금 이슈대담에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안보라 앵커가 자세히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저희가 이문제를 비롯해서 오늘 황선 씨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짚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그리고 판사출신이시죠 여상원 변호사 그리고 북한인민무력부 장교셨덴 임영선 통일방송대표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제가 백 팀장님께 사건개요가요, 일반 우리 시청자 분들이 복잡할 수 있거든요 전처, 전 남편 일단 개요부터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개요는 이렇습니다 안산시 본오동의 인질범이 인질극을 벌인 장소가 안산시 본오동 여기는 바로 현재 부인 2007년도에 재혼을 해서 2014년 8월부터 별거로 들어간 전 남편의 집입니다 이곳에 이 범인이 이제 별거를 하면서부터 부인의 외도, 쉽게 말씀을 드리면 바람을 피운다든가 어떤 전남편과의 치정 이런 것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만나자 하는데도 피한다는 그런 의심을 하고 전 남편 집으로 침입을 합니다 그곳에 있는 자기 부인의 친구 그다음에 큰딸, 작은딸 이렇게 있는데 그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상태에서 남편이 귀가를 합니다 남편이 귀가를 하는 상태에서 거기에서 싸우다가 남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서 살해 후 화장실에 유기를 하죠 그리고나서 계속 밤새도록 아침 9시 36분 경에 부인하고 통화가 됩니다 그래서 부인에게 뭐라고 얘기를 하 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