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ㆍ증권 영업시간 혼란…지진테마주 출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은행ㆍ증권 영업시간 혼란…지진테마주 출렁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지만 오늘(16일) 은행과 증권시장 등은 예고대로 10시에 개장했습니다 이를 알지 못한 일부 고객들이 혼란을 빚었고, 지진테마주는 출렁였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은행지점 9시가 넘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수능이 갑작스럽게 일주일 연기됐지만 은행들이 고객 혼란과 전산 시스템상의 문제로 예고대로 10시 영업개시 시간을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각은 9시22분입니다 수능이 연기됐지만 은행과 증권시장은 기존에 예고했던 대로 한 시간 늦게 문을 열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일부 고객들이 이를 모르고 일찍 오는 해프닝도 있습니다 [김정태 / 서울 성북구] "원래 9시 여는 줄 알았는데 국민은행 가봤더니 10시에 연다고 해서 와봤는데 여기도 늦게 연다고 그래서…모르고 왔습니다 " 이번 포항 지진에 증권시장도 흔들렸습니다 지진테마주는 지진 직후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지진테마주인 삼영엠텍은 지진 발생 직후 1분여 만에 상한가로 직행했고, 다른 테마주들도 동반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금융권은 이번 포항 지진피해 고객에 특별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은 지진피해 고객에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거나 기존 대출 상환 조건을 완화해주기로 했고, DB손해보험은 긴급보상 현장캠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