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이라 일을 안 한다?...성과연봉제 '시끌' / YTN

'신의 직장'이라 일을 안 한다?...성과연봉제 '시끌' / YTN

연봉은 삼성전자, 현대차 못지않고, 근무 연수에 따라 꼬박꼬박 급여가 올라갑니다 여기에 정년까지 보장되는 회사, 직장인들에게 '신의 직장'으로 부러움을 사는 공공기관들인데요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투자공사,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4백만 원을 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신의 직장'도 머잖아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정부가 공공부문 개혁을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한국투자공사는 이미 성과연봉제를 시행하고 있고 예탁결제원은 이 문제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성과연봉제는 말 그대로 한 해 개인의 성과에 따라 임금에 차등을 두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대다수 공공기관에서는 사실상 근속연수와 직급에 따라 매년 자동으로 임금이 올랐습니다 업무에 따라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내부 동기부여가 미흡하다 보니 생산성과 대국민서비스가 낮아진다고 정부가 진단한 겁니다 하지만 현장 도입이 지지부진하자, 정부가 결국 '인건비 동결'이라는 초강수를 내밀었는데요 정부의 압박이 거세질수록 노동계는 양대 노총이 손을 잡고 총파업을 불사하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