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가져온 예배 의식 변화 l CTS뉴스

코로나19가 가져온 예배 의식 변화 l CTS뉴스

앵커 : 코로나19가 예배 의식을 많이 바꿔놓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목회자들도 많은데요 실제로 어떤가요? 기자 : 조사 결과, ‘주일에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응답자가 22 9%였습니다 성도 4명 중 1명은 예배 출석에 대한 필요성이나 간절함을 잃은 건데요 특히 이런 답변율은 교회에 매주 참석하지 않는 성도나 비봉사자들에게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교회가 성도들의 교회 이탈을 막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다음세대의 예배와 신앙교육도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지 않을까 싶은데요 응답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음세대 신앙교육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신앙적 대화와 친밀감 강화, 정기적인 가정예배 정착, 교회학교 예배와 소그룹활동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코로나19로 부모와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부모와 가정의 신앙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라는 걸 알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