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세분화...3단계 → 5단계 / YTN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124명…닷새째 세자릿수 국내 발생 101명…수도권에서만 81명(서울 45명·경기 36명)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세분화…3단계 → 5단계 정 총리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맞춤형 방역 재설계"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장기전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웅래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백 명을 넘었군요?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0시 기준으로 124명입니다 닷새째 세자릿수입니다 해외 유입을 뺀 국내 발생만 101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만 해도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에서 81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명, 강원 전남 각각 3명, 대구 경남 각각 2명, 충북 1명 등 20명입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입니다 이 가운데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635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2명이 늘어 모두 46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51명입니다 요양병원이나 재활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은 물론, 가족 모임이나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도 감염이 이어져 확산세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들이 나오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또 어제 새 집단감염 사례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 병원과 동대문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6명과 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우나와 중학교, 복지·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조금 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밝힌 내용입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계별 방역 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정 총리는 설명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방역 조치를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 대상을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하되, 기존에 고위험시설에서만 의무화됐던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 수칙을 모든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웅래[woongrae@ytn co 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