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영장심사 법원 출석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영장심사 법원 출석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영장심사 법원 출석 [앵커]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박선숙ㆍ김수민 의원이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첫 구속 사례가 나올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박선숙ㆍ김수민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김 의원이 오후 1시를 조금 앞두고 도착했고, 이어 2시쯤 박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선 두 의원은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짧게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달 28일, 리베이트 수수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을 구속한 검찰은 두 의원의 가담 수위를 규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왔습니다 두 의원의 통화 내역과 사건 관련 대화 내용 등 혐의를 소명할 진술과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직 국회의원 2명에게 동시 구속영장 청구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의원은 광고업체에 당 홍보 계약을 맡기며 2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지급한 정치자금법ㆍ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선거 후 리베이트로 받은 돈을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허위 청구했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계약서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원의 리베이트를 받고, 박 의원과 왕 부총장의 정치자금 수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법원은 먼저 출석한 김 의원의 심리가 마무리된 후 박 의원 심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나란히 심사를 받는 두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 결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서부지법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