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0321 축제는 다가왔는데...
◀ANC▶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축제가 준비 중인데요 막상 '어딜 갈까'하고 시군 홈페이지를 봤더니 지난해 정보가 대부분입니다 인근 시군끼리 기간도 겹쳐 손님 몰이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충주댐 주변 벚꽃 길을 소재로 충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봄나들이 한마당 3주 뒤면 축제가 시작인데, 충주시 홈페이지는 지난해 정보뿐입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수안보 온천제도 마찬가지 5월 말 예정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 등도 각 시군이 홍보하겠다고 만든 홈페이지에선 언제 하는지 정보조차 없습니다 ◀SYN▶ "개화기 맞추느라 날짜 확정 촉박해서" 인근 시군끼리 축제 일정도 겹칩니다 똑같이 벚꽃을 소재로 한 충주 봄나들이 마당과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는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정확히 겹치고, 지역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 철쭉제와 음성 품바 축제도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같은 기간입니다 많게는 억대 예산을 쓰는 지역 축제에서 인접한 시군 손님은 상당 부분을 차지해 겹쳐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SYN▶ "난감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너나없이 축제를 열고 준비하지만 상생과 배려 부족으로 인한 아쉬움은 여전합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 영상취재 임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