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41117 지역 축제 수술대로

충주MBC 141117 지역 축제 수술대로

◀ANC▶ 1년 내내 열거하기조차 힘든 지역 축제들이 심지어 비슷한 시기에 열리기도 하는데요 충주시가 대규모 수술을 예고했습니다 심충만 기자 ◀END▶ 한 달 주기로 잇따라 폭죽을 쏘아 올린 대규모 축제들 ◀Effect▶ "(호수+무술+우륵 3분할 개막 선언)" 화려한 개막식이 지나면 일부 축제는 종종 관객보다 공연팀이 더 많은 민망한 상황 관광객을 이끌 흥미 요소가 부족하다 보니 그들만의 축제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합니다 여기에 농산물 축제와 소규모 지역 행사까지 연중 끊이지 않는 축제 공화국이지만, 특색이나 차별성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 일부 취지조차 모호한 축제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열리다 보니, 사람 끌어모으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SYN▶ "안내가 있어야 하는데 일체없고 온천을 주제로 한 축제라고 하기엔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충주시가 대규모 구고 조정을 예고했습니다 내년부터 호수축제와 무술축제를 격년제로 바꿔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소규모 농산물 축제도 통합을 추진 중입니다 ◀INT▶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자는 취지" 그러나 품목별로 이뤄지던 농산물 축제는 농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구체적인 조정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천축제 등은 손을 대지 않기로 하는 등 형평성 논란도 예상됩니다 축제를 살리기 위해 축제에 손을 대겠다는 충주시 어려운 시도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