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 스트레스장애 환자의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원칙은? - 노원 휴한의원 한방신경정신과 PTSD 진료
안녕하세요 휴한의원 노원점 김헌 원장입니다 휴한의원 노원점 홈페이지 휴한의원 노원점 블로그 02-934-9690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즉 PTSD의 회복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PTSD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외상, 즉 트라우마를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장애를 일으킨 트라우마가 상기되는 것을 회피하기보다는 직면하도록 돕는 것이 증상 완화에 더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PTSD 환자가 외상성 사건에서 느꼈던 정서와 감각을 회상하고 그것에 더이상 압도당하지 않도록 조절 능력을 키워서 잘 처리할 수 있게 북돋아주어야 합니다 PTSD 치료는 그동안 억제했던 감정의 배출구 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삶을 강력하게 짓누르던 외상성 기억을 약화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트라우마의 급성기일 때 신경써야 할 부분으로는 무엇보다도 환자로 하여금 안전한 느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트라우마에 따른 반응은 사람이면 누구나 자연스러운 것이며, 너무 빠른 회복을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않도록 이해시켜야 합니다 치료자는 섣부른 조언과 어설픈 위로에 주의해야 하며, 함께 울어주고 공감해줄 사람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한 치유 회복이 유리합니다 PTSD 환자는 스스로 고립되고 무기력감이나 중독에 빠지기 쉬운 위험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자신도 다른 사람들과 빈번한 접촉을 통해서 사회적 지지를 얻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더불어 약물이나 알코올 등을 멀리하고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다른 사람들을 돕거나 함께 하는 등의 긍정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PTSD 환자의 고통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