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확충방안 조기결정 현제훈기자

공항확충방안 조기결정 현제훈기자

공항확충방안 조기결정 현제훈기자 ◀ANC▶ 제주공항이 2천18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현재 공항을 확장할 것이냐, 아니면 제2공항을 건설할 것이냐에 대한 도민 합의와 사업비 마련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원희룡 지사는 6개월 안에 단일안을 마련하고 재원 조달방안의 하나로 민자 유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현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방안은 기존 공항을 대폭 확장하거나 제 2공항을 신설하는 2가지 최근 제주MBC가 도민 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기존 공항 확장이 41 4%, 현 공항을 운영하되 제2공항 신설 방안이 45 3%로 오차범위에서 여론이 갈렸습니다 원 지사는 다음달부터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6개월 이내에 최종 대안을 정하고 내년 8월 나오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용역에 반영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동남권 신공항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조기에 도민의 총의를 모아 선제 대응하겠다는 겁니다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만약에 도민들의 합의만 도출되면 그 다음에는 그 정도로 도민들 의견이 모아지고 힘을 밀어주신다면 스코틀랜드는 독립 찬성 국민투표도 하는데 뭘 못하겠습니까?" 원 지사는 특히 공항 확충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민자 유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수조 원에 이르는 정부의 재원 조달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본 인프라는 국비로, 여객 터미널과 부대시설 등은 민간자본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겁니다 ◀SYN▶원희룡 제주도지사 "만약에 민자가 들어오면 국가기간 시설인데 공항이라는게 여러가지 운영권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 민자가 유치돼도 부대시설로 충분히 되는 거지 공항 자체를 민간에게 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도민 의견 결집과 함께 정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 개발도 중요한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현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