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_걷고 싶은 곳, '경춘선 숲길'(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폐선부지에 공원화 사업이 추진중인데요 총 3단계 공사 구간 중 2단계 구간까지 마무리됐습니다 폐허였던 철길이 걷기 좋은 숲길로 탈바꿈 됐다는 소식입니다 박선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 VCR 】 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노원구 하계동 경춘철교부터 서울 과학기술대 입구 1 1km 구간이 지역 주민에게 개방 된 겁니다 【 현장녹취 】 최현실 과장 / 서울시청 공원조성과 (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은 경춘철교부터 과기대입구까지입니다 약 1 1km 구간인데요 【 현장녹취 】 최현실 과장 / 서울시청 공원조성과 사실은 이달말까지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지만 주민께서 빨리 개방해달라는 민원이있어서 【 VCR 】 공원화 사업을 통해 폐허였던 철도는 걷기 좋은 보행로가 됐습니다 그간 월계동과 공릉동 주민은 중랑천에 가로막혀 걸어서 오가는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스탠딩 】 "하지만 경춘선 숲길 2단계 구간 개방으로 두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 VCR 】 철 길 주변으로는 과거 서울과 춘천을 오가던 무궁화호 객차 2량이 설치 됐습니다 내부에는 열차가 오가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시켰습니다 철길 따라 자전거 애호가들을 위한 전용 도로도 정비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성환 노원구청장 【 VCR 】 달라진 동네 분위기를 가장 반기는 건 지역주민입니다 포근한 날씨덕에 나들이겸 개방 행사를 찾은 가족들이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장혜진 노원구 공릉동 【 VCR 】 경춘선 공원화 사업 구간 총 6 3km 가운데 이제 3km 구간이 주민 품으로 돌아 왔습니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올 12월 3단계 구간 공사의 첫 삽을 뜬 뒤 내년 5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 경기 케이블 TV 박선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