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_신흥 상권으로 부상한 '경춘선 숲길'(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기차가 운행을 멈춘 뒤 지역 슬럼화를 부채질했던 경춘선 폐선 부지 그런데 이곳에 숲길이 조성된 이후 이 일대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음식점과 찻집이 문을 열고 젊은층의 창업도 활발해 지고 있는데요 뜨는 상권으로 주목 받는 경춘선 숲길을 박선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CR 】 노원구 공릉동 경춘선 카페 거리입니다 철로 주변으로 이색적인 분위기의 음식점과 찻집이 자리 잡았습니다 기찻길에 대한 향수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 내는 곳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층들의 창업이 활발합니다 최근 2-3년새 형성 된 상권 이다 보니 권리금이 없다는 것도 창업 문턱을 낮춘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이민혜 대표/ 00의류 【 VCR 】 실제 경춘선 공원화 사업 이후 이 일대 임대료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3 3제곱미터당 800만원에 거래 됐던 땅 값도 최근에는 2배 가량 올랐습니다 【 현장녹취 】 부동산 중개업자 아무래도 집 값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죠 10∼20% 정도 올랐죠 확실히 예전 보다는 좋아진거죠 【 VCR 】 밝아진 지역 분위기에 미소 짓는 건 주민들도 마찬가지 운행을 멈춘 후 한동안 슬럼화 현상이 극심했던 경춘선 폐선 부지가 사람이 찾는 공원으로 탈바꿈 됐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조영민 노원구 공릉동 【 VCR 】 자치구도 경춘선 공원화 사업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이면 3단계 걸쳐 진행된 사업에 마침표를 찍게 되는데 총 길이 6 3km 철로가 온전히 주민 품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 인터뷰 】 박홍성 팀장 / 노원구청 문화관광팀 【 VCR 】 한때는 애물단지 신세였던 경춘선 폐선 부지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뜨는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 경기 케이블 TV 박선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