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_'경춘선 공원화 사업'(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오프닝멘트 】 보도자료 속 정책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는 보도자료 팩트체크입니다 복선 전철 사업으로 폐선 된 경춘선 이 폐선부지를 주민 편의를 위한 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경춘선 공원화 사업의 핵심입니다 2015년 1단계 구간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2단계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됐는데요 본래 사업 취지에 맞게 경춘선 공원이 활용 되고 있는지 지금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 기자 범퍼 】 【 FULLC G IN 】 서울시는 2015년 5월 보도자료에서 경춘선 공원화 사업을 총 3구간에 나눠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1단계 구간인 1 9km 공사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습니다 철로 원형은 보전하고 여기에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추가 정비했다는 내용입니다 【 FULLC G OUT 】 【 인터뷰 】 이동률 서울시청 공원조성과 【 VCR 】 2년이 지난 지금 1단계 공사 구간을 찾았습니다 먼저 공사가 매끄럽게 끝났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공사 전, 후 지역 분위기가 바뀐 겁니다 낡은 폐선과 잡풀만 무성했던 곳은 산책로로 정비 됐고 계획대로 공원 한 켠에는 텃밭이 조성 됐습니다 【 인터뷰 】 박금옥 노원구 공릉동 【 FULLC G IN 】 뒤를 이어 지난해 11월 서울시는 2단계 구간 공사가 끝났음을 알려왔습니다 경춘철교부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 1km 폐선 구간을 정비한 겁니다 【 FULLC G OUT 】 【 VCR 】 이를 확인 하기 위해 2단계 구간을 찾았습니다 앞선 1단계 구간과 마찬가지로 2단계 구간 역시 주민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가로이 자전거 타는 자전거족들, 벤치에 앉아 두런 두런 담소 나누는 주민까지 모두가 여유로워 보입니다 폐철로를 공원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에 맞게 잘 활용되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임순 노원구 하계동 【 VCR 】 하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 2단계 구간 개방 행사 때 시선을 모은 열차 체험 전시관 무궁화 호는 현재 문이 닫힌 상태입니다 주민체험공간을 공사 자재 보관 용도로 쓰고 있는 것 서울시는 올 하반기까지 자재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실내는 일반인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동률 서울시 푸른녹지과 【 VCR 】 공원 주변으로 화장실이 마련 돼 있지 않은 것도 주민들에게는 큰 불편입니다 【 인터뷰 】 박승규 노원구 공릉동 【 VCR 】 한편, 서울시는 이제 공사의 7부 능선을 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은 3단계 구간 공사는 지난 3월 시작 됐습니다 폐선 정비를 기본으로 서울의 첫 철도 박물관 조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노원구는 이를 위한 세부 내용을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섭 노원구청 공원녹지과 【 스탠드업 】 3단계 구간 공정률은 현재 20%입니다 오늘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요 이 구간 공사가 마무리 되면 경춘선 폐선 부지 6 3km 구간이 온전히 주민품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보도자료 팩트체크 박선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