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연결도 '안갯속'…북측과 논의는 계속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철도 연결도 '안갯속'…북측과 논의는 계속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철도 연결도 '안갯속'…북측과 논의는 계속한다 [앵커] 남북 철도·도로 연결사업도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로 계속 안갯속에 남게 됐습니다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 사실상 진행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북측과 논의 만큼은 계속 하겠다는 복안입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경제협력 1순위 사업으로 꼽혔던 철도·도로 연결 남북은 지난해 11월 북한 지역 2,600km를 이동하며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한 뒤, 곧바로 착공식을 했습니다 당시 남북 공동조사가 18일간 진행됐지만 대북제재로 첨단장비가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면서 터널과 교량 등은 제대로 살피지 못했고, 실제 공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초보적인 수준의 조사를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것은 구체적인 조사를 다시 해야 하고요 정밀조사도 해야 합니다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철도 연결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는데, 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장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철도·도로 연결은 북미간에 후속조치를 보면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완전히 끝났다기보다는 새로운 방식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정부는 최근 교환한 철도·도로 자료를 토대로 현대화 구상을 좀 더 구체화하는 동시에 북측과는 정밀조사 논의를 위한 접촉은 계속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