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北예술단 사전점검단,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ㆍ강릉 방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北예술단 사전점검단,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ㆍ강릉 방문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교수ㆍ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잠시 후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방남합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북측 인사가 남측을 방문하는 것은 현송월 단장 일행이 최초입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 두 분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박원곤 한동대 교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나와주셨습니다. [질문 1] 북한은 어제저녁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북한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을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점검단을 보낸다고 밝히면서도 일정이 미뤄진 이유는 밝히지 않았어요? [질문 2] 북한이 사전점검단 파견 일정을 번복한 것에 대해 북측의 준비가 덜 된 것이 아닌가하는 분석이 나와요? [질문 3] 어제 북한의 통지에 통일부는 동의했고 북한의 중지 통보로 인한 혼선은 하루 만에 매듭지어졌습니다. 올림픽 준비 내내 북한이 또 돌발변수를 일으킬 가능성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4]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끄는 점검단 7명은 내일까지 이틀 동안 남쪽에 머물면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돌아보게 됩니다. 북한은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통지했는데 북한이 경의선 육로를 택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5] 현 단장은 북한이 '국보급 예술단체'로 내세우는 모란봉악단의 단장이지만 이번 사전점검단 파견에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라는 직책을 썼어요. 그 이유는 뭘까요? [질문 6] 현송월 단장 측은 먼저 공연장을 둘러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공연장으로 고척돔과 장충체육관, 국립극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북한 점검단 어떤 것들을 중점으로 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7] 이번 점검을 통해 정부 관계자들과 공연 프로그램 구성과 무대 설치를 놓고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질문 7-1] 우리 정부도 23일 북한 금강산 지역과 마식령스키장을 둘러볼 12명의 남측 선발대를 보내겠다 북측에 통보했죠? 우리가 선택한 통로는 동해선 육로예요? [질문 8] 현 단장 일행은 서울과 강릉을 오갈 때 KTX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측은 지난 15일 실무접촉에서 예술단의 '서울과 강릉' 이동에 KTX를 이용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 바 있습니다. 안전문제를 고려한 제안이죠? [질문 9] 사전점검단이 중간에 돌발행동을 보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현송월 단장은 2015년 12월에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중국 베이징 공연에 나섰으나 돌연 공연을 취소하고 평양으로 복귀하지 않았습니까? [질문 10] 어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남북 올림픽 회의의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이 성사됐습니다. 어떤 의미 있을까요? [질문 11] 주목되는 것이 북한 선수단 규모가 22명으로 당초 예상을 뛰어넘었은 부분입니다. 회의 전까지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으리라 예상된 북한의 선수 규모는 10명 안팎이었는데요. IOC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코리아'라는 팀으로 나서고 한반도 기가 박힌 특별 제작 유니폼을 입습니다. 단일팀 명칭은 'COR'인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지금까지 박원곤 한동대 교수,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