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현송월 일행, 서울 공연장 3~4곳 점검 예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특보] 현송월 일행, 서울 공연장 3~4곳 점검 예정 [출연 :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ㆍ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회협력국장ㆍ김철웅 전 평양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선발대가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 쪽에 왔죠 강릉 일정을 마친 현송월 단장 일행은 오늘 아침 강릉을 떠나 서울로 향하고 있습니다 예술단이 남북실무접촉 합의에 따라 강릉과 서울에서 한 차례씩 공연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서울에선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 고척스카이돔 등을 둘러볼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공연장 후보들을 둘러본 뒤에 오늘 늦게 다시 북한으로 돌아갑니다 세 분 모시고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정봉 전 국정원 실장,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회협력국장, 김철웅 전 평양국립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안녕하세요 [질문 1] 현송월 단장 일행은 경포대 일근 호텔(스카이베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 서울로 향했는데, 오늘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부터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1-1] 점검단이 오늘 서울에서 둘러볼 시설들은 비공개? 국공립 공연 시설 중심이 될 거라는데 어디가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국립국장에 2월 공연 없어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보도도 나오던데요? [질문 2] 현 단장 일행의 방남으로 일시적이나마 경의선 육로, 이른바 개성공단 길이 2년 만에 다시 열렸는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사전 점검단을 이끌고 온 현송월 단장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은 채 자신감을 보였는데, 시민들에게 손까지 흔드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릉사람들이 따뜻하다 이런 말도 했다고 해요? - 이번 방문이 북한에 대한 일각의 싸늘한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1] 사전점검단에는 현송월 단장을 비롯해 지난 15일 남북 실무접촉에 참석했던 북측 대표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어요? 김순호나 안정호는 어떤 인물입니까? [질문 4] 현송월 일행이 어제 묵은 호텔은 지난 17일 문을 연 곳이라던데, 북한 점검단을 위해 두 개 건물 중 하나를 아예 통째로 비웠다고 하더라고요? 올림픽 동안 내려올 140여 명의 북한 예술단도 여기 묵을 가능성이 크다고요? [질문 5] 어제 경찰은 교통 통제를 하면서 현송월이 탄 버스를 호위했는데 의전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 현송월에 방남 소감을 재차 묻는 취재진에 국정원 관계자는 "(현송월이) 불편해하신다 질문 자꾸 하지 말라"며 가로막기도 했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북한 예술단이 강릉에서 공연을 하면 강릉아트센터가 될 가능성이 많은 것 같은데 어제 황영조 체육관 보다 강릉아트센터에서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하죠? [질문 7] 북측에서 1천5백 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해요? 공연 내용도 관심인데 과연 정치색을 빼고 전반적으로 밝고 경쾌한 공연을 선보일까요? - '모란봉 악단'의 참여 가능성은 아직도 미지수 인가요? [질문 8] 한편 원래 그제 방한하기로 했던 북한 사전점검단이 예정보다 하루 늦게 방한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데, 속내가 뭐라고 보십니까? - 주도권을 쥐겠다는 게 북한의 진짜 의도였다면 의도대로 되고 있는 셈인가요? 일각에선 정부가 북한의 갑질에 끌려 다닌다 이런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잡소리" "쓰레기 오물통" 이런 원색적 표현까지 동원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판을 깨겠다 뭐 이런 위협일까요? [질문 10] 일단 현송월 단장 일행은 오늘 저녁 늦게 북으로 돌아갈 예정인데, 그 이후로도 계속 남북 사이의 일정이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측 선발대의 방북 등 앞으로의 일정 어떻게 될까요? - 현 단장 일행은 돌아갈 때도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으로 돌아가겠죠? [질문 10-1] 그렇게 되면 25일은 우리 선발대는 돌아오고, 북한 선발대는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