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 한미훈련 겨냥 "총공세 진입" 위협
북한 국방위, 한미훈련 겨냥 "총공세 진입" 위협 [앵커]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 개시일에 맞춰 국방위원회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한미 연합훈련에 맞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통일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북한의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한미 연합 군사훈련 개시에 맞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위는 성명에서 "우리의 생존공간을 핵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 도발 광기에 전면대응하기 위한 총공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군사적 대응조치는 보다 선제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핵타격전으로 될 것"이라며 "정의의 핵 선제타격전은 우리 최고사령부가 중대성명에서 지적한 순차대로 실행하게 되어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성명은 또 "우리에게는 최고수뇌부가 비준한 남조선 해방과 미국 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우리식의 군사작전계획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작전계획'에 따라 "남조선 작전지대 안의 주요 타격대상들을 사정권안에 둔 공격 수단들이 실전 배치되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군기지들과 미국 본토를 과녁으로 삼은 핵타격 수단들이 항시적인 발사 대기상태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방위는 성명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모한 침략전쟁의 총포성을 도발자들의 참혹한 장송곡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작년에는 한미 연합훈련 시작 당일인 3월2일 군 총참모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