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번째 낭독] 가을길 (2) - 시정 최명오 詩 #최명오 #시낭독 #시인 #시 #좋은글
[2020 11 12 오늘의 시] 좋은 아침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반가운 계절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찾아왔네요 늘 반복되는 삶 너무나 소중하기에 보람된 하루 행복이 쌓여 가는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 가을길 (2) 시정 최명오 가을 자락이 긴 강의 끝에 매달려 낙엽을 태우고 강 언덕을 오른다 봄날에 피는 아지랑이 향기는 어느새 만산홍엽에 닿아 갈바람을 타고 붉은 계절 하늘 강에 내려와 속절없이 흐르는 강물에 매달려 운다 하얀 그리움에 녹아내린 계절이 아픈 가을은 그렇게 가고 겨울은 이렇게 오는가 보다 ================================================ '시정 최명오' 시인이 직접 지은 시를 매일 (월~금) 아침 5시 30분에 낭독합니다 SNS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해오던 시인 최명오의 새로운 도전 이 채널을 통해 매일 한 편의 시로 하루의 시작을 함께하려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알림설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